SAMSUNG WELLNESS CLINIC
대표 원장 편지


안녕하세요?
삼성웰니스의원
대표원장 강준식입니다.

2014년 서울성모병원에서 인턴이 끝나고 1년간 경험했던
모든 과들이 다 재미있고 보람있었기에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 중 생사의 기로에서 꺼져가는 생명을 붙잡고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리는 일이 제일 큰 보람으로 느껴져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나라 빅5 병원 중에 하나인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4년 동안 전공의로 근무하며 귀한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고, 환자들의 삶과 죽음 가장 가까운 곳에 서있는 의사로서 많은 의학적 선택과 숙련된 치료 경험들은 응급실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게 했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했습니다.
응급실 업무는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했으며 낮과 밤이 뒤바뀐 채 24시간 긴장감을 느끼며 근무하는 패턴을 오랜 세월하다 보니 제 몸이 고장나게 된겁니다. 하루 아침에 난치성 피부병 환자가 되어 큰 병원을 여기저기 다니며 조직검사부터 시작해서 많은 검사를 진행했지만 결국 원인불명의 난치성 두드러기 환자가 되었고 가려움의 고통 속에 일 하는게 어렵게 되어 병원을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목숨처럼 여겼던 응급실 생활을 그만두고 난치성 두드러기의 치유와 회복에만 전념하면서
저는 의사로서 새로운 소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2024년 인도네시아 숨바지역 해외 의료봉사단 참여
바로 저처럼 난치성 질환으로 고생 하고 있는 환자들을 돌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된겁니다. 어떤 검사에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전신의 다양한 증상으로 삶이 무너져 괴로워 하는 자율신경 실조 환자들, 여러 번 반복되는 치료에도 낫지 않은 만성 척추, 관절 통증 환자들..그런분들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드리고 싶었습니다.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할때는 당장 목숨이 넘어가는 환자들을 주로 봤기 때문에 몰랐는데, 이런 난치 환자들 또한 오랜 시간 병에 시달리면서 죽지 못해 산다는 말처럼 하루하루 너무 고통스럽게 살고 계셨습니다.

2021년 9월, 삼성웰니스를 시작하면서 단 한분이라도 저의 치료를 통해 새 삶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으로 매일매일 진료실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일찍 눈 뜨자마자 기도합니다.
"하나님, 부디 하루하루 고통속에서 몸부림치고 힘들어 하는 그런 분을 저에게 보내주세요. 저의 이 작은 손짓과 공감,위로의 말이 그 분에게 전해져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오늘도 진료실에서 환자들과 깔깔거리며 웃고 때론 코가 시큰거리고 목이 메여 울면서 그렇게 웰니스의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원인 모를 고통으로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으시다면 주저말고 웰니스로 찾아오십시오.
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주치의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세상에 꼭 필요한 병원"
삼성웰니스 올림